오늘 자고 일어나서 또 바로 컴퓨터앞에 앉았습니다.
어제 촛불집회에 대한 것도 궁금하기도 했고..청와대와 조중동은 또 어떻게 나왔나
반응이 궁금했기도 해서말이죠
하지만 제 눈에 들어오는건 다름아닌 뜬금없는 인터넷 종량제?
대충 내용을 정리하자면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공약중에 인터넷 종량제 부분도 있다.
그래서 시행될것이다 라는 거고 인용문구로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강력한 공약중, '인터넷 종량제'를 실시한다는 선거 공약이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프린티어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중 네티즌들은 '인터넷 종량제'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보도 내용이 실려있데요"
라고 하는데 프린티어 타임스에서 검색해보았습니다
http://www.frontiertimes.co.kr
검색- 이명박, 인터넷종량제, 공약, 이명박 공약
전부 진대제 정통부 장관때의 이야기만 있군요...
그럼 이명박 대통령 후보자 시절의 공약중에는?
역시 없습니다! 한나라당에 들어가서 일일히 공약을 다 봐도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전 대통령 선거때 관심이 많았기때문에 17대 대통령 후보자들의 공약은 다 한번씩 봤는데
종량제(네티즌들이 특히 민감한)가 있었다면 조용히 넘어가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dcinside의 전사들(?)이 가만히 있었을리 없죠
(사적으로 DC인사이드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신지식인들의 집합소였답니다)
두번째, 논리적인 접근입니다.
우선 상업적 논리-
우리나라의 가장 잘 팔리는 조.중.동도 이미 신문 판매부수에는 의미가 없다 할정도로
웹 비지니스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네이버등 포탈의 수입은 90%는 광고이고
갈수록 각 기업의 웹비지니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높아져갑니다(판매,홍보.CS,커뮤니티)
그런데 인터넷 종량제를 시키면 이 기업들 전부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장 조.중.동부터 반대할겁니다. 포탈들은...전멸하겠지요.
상업적 논리에 의해 인터넷 종량제는 실현가능성이 없습니다
또 사람들의 주장에는 한국통신을 민영화 시키면서 인터넷종량제가 시행될거라는데
이보세요 -_- KT가 한국통신이 민영화 된겁니다. 2002년쯤에 했죠.
그담은 기술적 접근입니다.
이미 KT,하나로 등 주요ISP는 인프라구축이 끝났습니다. 그것도 이미 오래전에!
대한민국에 인터넷 선이 안들어간곳이 몇%나 됩니까?
설비 투자가 끝나고 이제 가만히 앉아서 돈을 회수하는 단계인데, 이런 부분에서 인터넷종량제는
또 말이 안됩니다.
고로 인터넷종량제 이야기는 완전 출처도 없는 헛소리 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왜 이런 괴담이 도는가?
그렇습니다. 괴담!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죠?
이런식으로 검증되지 않는 정보에 네티즌이 휘둘리면
결국 신뢰성은 떨어지게 되고 이는 곧 상대방에게 꼬투리를 잡히게 됩니다.
인터넷 종량제 사실도 아닌데 너희 네티즌은 또 울컥하지 않느냐
결국 소고기도 인터넷종량제같은 괴담아니겠느냐.
하는 주장에 논리가 성립되지요.
어른들에게 "요즘애들은 인터넷에서 근거도 없는 사항을 보고 들썩인다"
라고 매도하며 몰아갈수 있습니다.
이미 모 연예인들의 팬클럽의 시위합류도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을 선동한다. 라며
까대고 있지요
(이런점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걱정이 됩니다. 팬클럽의 무차별적인
합류는 훗날 우리에게 양날의 검이 되어 돌아올수도 있기때문입니다
물론 의식있는 학생들의 합류와 열정 시위는 두손들어 환영합니다
또 팬클럽 소속 학생들이 의식이 없다. 라고 생각하는것도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과 조.중.동...즉 기득권과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는 약자이고, 약자가 강자에게 이길수 있는 방법은 룰(민주주의-법)을 통한
냉정한 접근과 뜨거운 가슴입니다.
무조건 이명박이...어쩌구저쩌구 하면 와~ 하고 달려드는게 아니라
정보의 옳고 그름을 가려서 침착히, 냉정하게 대응할수 있는
현명한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PS: 제 소망은 탄핵입니다. 쇠고기 협상으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아직 4년 10개월남았습니다
내용추가합니다 - 인터넷 종량제 되면 IPTV(하나,메가티비),VOIP사업
(LG070전화기) 이런회사들은 전부 사업 철수해야됩니다.
역시 종량제는 아무리생각해봐도 현실적으로 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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